27일 국립현대미술관서 K-축구 혁신위 열려
박지성 “프로·실업·대학·승강제 반영”
전자투표·예산·참여 범위 등 과제 남아
27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를 마친 박지성 K-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브리핑하고 있다. /국립현대미술관=오승혁 기자
[더팩트|국립현대미술관=오승혁 기자] "축구협회장 선거인단 개편안은 체육회 기준에 프로, 실업, 대학, 승강제 리그 등을 추가해 조정하는 안을 마련하기로 했고, 이 경우 권고하게 될 규모는 1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. 아울러 개편안의 근거 조항이 되는 체육회 '회원종목단체 규정' 개정안을 논의하고 8월까지 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."
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제도 개편을 논의한 K-축구 혁신위원회 4차 회의가 2시간 30분가량 이어진 뒤 마침내 그 내용이 발표됐다. 27일 '오승혁의 현장'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대회의실을 찾아 K-축구 혁신위원회 4차 회의를 취재했다. 회의는 오전 10시부터 비공개로 진행됐다. 당초 오전 11시 30분께 브리핑이 예정됐지만 회의가 길어지면서 브리핑은 낮 12시 30분께 이뤄졌다.
오랜 기다림 끝에 박지성 K-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굳게 닫혀있던 회의실 문을 열고 등장하자 모든 취재진의 이목이 그에게 집중됐다. 150분 동안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박 위원장이 정리해 브리핑했다.
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진 안건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제도 개편으로 모아졌다. 혁신위는 회장 선거인단 규모를 1만 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. 기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시·도 축구협회와 전국연맹 임원, 지도자, 선수, 심판 등 제한된 인원으로 선거인단을 구성했다. 지난해 선거인단 규모는 200명 수준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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